지방선거를 앞두고,
politics 2006/04/13 01:28드디어 본격적인 지방선거 시즌인가보다.
아까 테크노마트를 다녀오는 길, 그러니까 우리 구에서 나름대로 중심가라고
하는 곳엔 여러명의 후보자들의 큰 그림들이 걸려있다.
그것도 후보도 아닌 예비후보자? 이런 식으로? 이건 또 뭔지..
사실 지방자치는 민주주의의 꽃이란 말을 하지만,
과연 현재의 지방자치가 그렇게 돌아가고 있는지는 미지수이다.
실제로 자기 동네 현재 구의원이라든가 하는 사람들이 누군지 알고 있는 사람이 있을까.
그건 국회의원도 마찬가지지만,
특히 이번 지방선거는 시작부터 부정이 장난이 아니다.
법이 개정되면서 그동안 명예직이었던 지방의원 직이 7~8천만원의 보수를 받는 직으로 변했기
때문이 아닌가 생각해본다.
전에 원희룡의원을 만났을때 물어보려고 했었지만,
권력을 지닌 자들은 늘 스스로에 대한 비판에 무심하다.
뭐..말이 안된다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정치인이란 무보수 명예직이어야 진심으로
국가를 위해 일할 것 같단 생각도 들긴 하지만,
암튼 피같은 세금으로 지방의원들한테 이제는 월급까지 주게 된다.
그만큼 국민들은 본전을 찾을 수 있을까.
과연 지방행정이나 지방자치에 국민의 대표로써 그들이 제대로 활약하게 될까.
단순히 뽑히기 위해서(뽑혀야 본전을 찾을테니..)
선심성 공약을 남발하고 지역이기주의적인 개념없는 짓거리를 하진 않을까 걱정된다.
지방자치가 목적은 참 좋지만 목적이 전도되면 없는 것만 못하다.
단지 국회의원에 이어서 또다시 그들의 세력만 키워주는 똘마니들을 뽑아주게 되는건 아닌지.
늘 그래왔지만 정치판은 참 문제가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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